몽고군이 중앙 유럽에 침략한 때인 약 8세기경에 데리고 온 것이라고 하지만 정설은 아니다. 10세기경 헝가리에는 몇 종류의 목양견이 있었다. 그 중의 일종이 코몬돌로서 조상견은 티베탄 마스티프라고 한다. 헝가리에서 그 밖의 목양견인 쿠바즈나 롱포스와 함께 헝가리의 목양견으로 일관되게 불리어 졌으나, 1920년에 견종 표준이 제정되고 분리되었다. 굵게 늘어진 모양의 피모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에서 많이 사육되고 있다.
■ 성질
용감하면서 충실하고 외적에 대한 경계심과 투지가 강하다.
■ 외모
코몬돌의 키와 체중은 수컷 평균 80Cm 전후로 최저가 65Cm, 50-59kg , 암컷 최고가 70Cm 전후로 최저가 55Cm 이며 균형이잡혀 있으면 클수록 좋다. 36-50kg 으로 뼈대가 굵고 힘이 있는 대형견이다. 흰색으로 굵게 늘어진 피모가 전신을 감싸고 있다.
두개부는 몸통과 균형이 잘 잡힌 크기로 약간 굽어 있다. 스톱은 구별되나 외관적으로 명확하지 않다. 코는 곧고 검으며, 콧구멍은크다. 주둥이는 두개부보다 약간 짧다. 윗입술 부분은 늘어져 있고 검다. 눈은 암색으로 아몬드형이며, 눈 가장자리도 검고 빛이난다. 귀는 볼을 따라 늘어져 있고 귀끝은 둥그런 모양을 한다. 목은 중간 정도의 길이로 근육이 풍부하며, 아치형으로 긴 털로 덮여 있다. 등은 곧고 근육이 탄탄하다. 허리는 넓고 튼튼하며, 엉덩이는 약간 낮고 폭이 넓다. 가슴은 깊다. 앞가슴은 길고,약간 둥글고 팽팽하다. 복부는 타이트하며, 하복부는 약간 들어가 있으나 그레이 하운드 같지는 않다. 꼬리는 긴 털에 싸여서 늘어뜨리면 길이가 비절을 넘는다. 꼬리 끝은 약간 굽어 있다. 앞발은 곧고 근육질로서, 뼈대도 보기에 적당하다. 발의 중간 관절부는 잘 잡혀 있으며, 긴 털에 쌓여 있다. 뒷발도 근육이 발달하였으며, 대퇴부가 길고 스타이플은 충분하게 굴곡 되어 있다.
발바닥은 두껍고 탄력성이 있다. 발톱은 견고하고 암색이다. 발도 긴 털로 감싸고 있다. 털은 전천후형적인 이중모로서 두툼하고 길다. 상모는 약간 거칠고 웨이브형, 또는 곱슬털이라도 좋다. 하모는 양모와 같이 부드럽고 가늘게 나 있다. 한올한올 털이 엉기어 휄트형이 되기 쉽다. 피모는 강아지 때에서부터 성견이 되면서 엉긴 상태가 풀리고 정리가 된다. 모색은 흰색 단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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