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는 영국이다. '웰시 코기'라는 이름은 '개'라는 뜻을 가진 웨일스어인 'Corrci'에서 비롯되었다. 2가지 변종이 있는데 카디건과 펨브룩이 그것이다. 펨브룩은 12세기 초부터 목양견으로 사육되었으며 리처드 1세 때부터 지금까지 영국 왕실에서 사랑을 받아온 개이다.
키는 25∼30cm이고, 몸무게는 암컷 10∼11kg, 수컷 10∼12kg이다. 몸의 크기에 비해 몸통은 긴 편이고 전체적으로 강인해 보인다. 다리는 짧지만 튼튼하다. 꼬리도 매우 짧으며 몸에 달라붙어 있다. 털은 단단하고 곧게 뻗어 있다. 털빛깔은 베이지색·붉은색·황갈색·검은색 등이고 목·가슴·다리에는 흰색 반점이 있다.
성격은 외향적이고 온순하며 영리하다. 주인에게 충실한 편이고 어린이들과 금방 친해지지만 낯선 사람들을 경계하는 편이기 때문에 집 지키는 개의 구실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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