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르조이 (Borzoi)
■ 소개
보르조이는 러시아어로 '민첩하다'는 뜻의 'Borzoi'에서 유래되었다.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는 제정 러시아의 황제와 귀족들이 보르조이를 의례적인 늑대 사냥에 이용하기도 했다. 러시안 울프하운드라고도 불리는 이 개는 그 이름
처럼 민첩함과 격렬한 동작을 지닌 사냥개이기 때문에대부분의 훈련이 본능을 억제시키는 훈련이나 복종 훈련이 주를 이룬다.
■ 역사
보르조이는 러시아의 매우 오래된 수렵견으로 유명하나 그 연혁은 불분명하지만 시각형 하운드(눈으로 사냥을 하는 하운드 종류)로서, 중동 지방이 그 원산지인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북쪽 대륙으로 건너가 다리가 긴 러시안 콜리
종과 교배되어 강한 힘은 물론 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긴 털도 갖게 되었다. 러시아산 개들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보르조이는 1936년 이전에는 러시아 울프하운드로 알려졌으며, 17세기 초기부터 늑대사냥에 쓰여졌다.
늑대사냥은 러시아 귀족들의 부의 축제였으며 보르죠이는 러시아 귀족들의 상징으로 존재했다. 늑대사냥에서 보르조이는 귀족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색상과 무늬가 똑같아야 했으며 동시에 늑대를 잡을 수 있는 힘과 속력을
갖추어야 했고, 이 개들은훌륭한 견사에서 질 좋은 고기를 먹으며 그들을 보살피는 하인까지 거느렸다고 한다. 보르조이는 왕족의 전통적인 선물로 이용되는 등 왕족들과 깊은 인연을 맺어 왔는데, 1842년에는 제정 러시아 황제에 의해 처음으로 빅토리아 여왕에게 헌상되었으며, 그 후 알렉산드리아 왕비에게도 바쳐졌다. 안렉산드리아 왕비의 개는 노퍽의 샌드링엄에 위치한 왕의 영지에서 사육된 후 그 지방의 콜리와 교배되었는데, 이를 통해 가늘고 긴 주둥이에 흰색 털을 지닌 보르조이가 탄생되었다. 또한 10세기경, 헝가리에 그레이하운드가 전하여 졌기 때문에 그 영향도 생각 할 수 있다. 현재의 견종으로 고정된 것은 약 200년전입니다. 귀족이었던 문호 톨스토이도 이 견종의 애호가로
그의 작품에 가끔 등장시키고 있다. 보르조이는 1880년에 처음으로 미국에 수입되었고 지금도 사랑받는 견종중 하나 이다.
■ 성질
보르조이는 그 외모처럼 조용하며 내성적이다. 하지만 고집적인 면도 있으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이 다른 종에 비해 많다. 감각이 예민하고 세심하게 신경을 쓰며 현재는 실제로 늑대사냥에 쓰이는 경우는 적지만 보르조이는
경쟁심이 강하며 평상시에는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동료들에게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 특징
보르조이는 복잡한 성격 때문에 훈련이나 관리를 하는데 손이 많이 가는 품종이다. 하지만 목 둘레에 촘촘히 나 있는 곱슬곱슬한 주름 털과, 가슴, 다리, 꼬리의 텁수룩한 털로 인해, 보르조이는 키 크고 당당한 체구에다 우아함까지 겸비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더할수 없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 외모
보르조이의 키와 체중은 수컷이 74cm , 32-41kg , 암컷이 68cm , 29-38kg 정도 이다. 기품이 넘치는 표현과 속력을 낼 수 있는 아치형의 등, 크고 깊은 가슴, 긴 다리를 하고 있으며, 크기에 비하여 체구가 가는 편이다.
저항이 적고 스피드를 낼 수 있는 독특한 타입의 대형 수렵견이며 등이 약간 아치모양이고 앙상한 편이며, 가슴은
두텁지만 폭이 좁습니다. 두개부는 좁고 가벼우며, 아치형으로 길다. 아래턱은 길고 강하며, 두텁다. 코는 크고 검으며, 볼은 평평하고 주둥이는 길고 끝이 가늘고, 입술은 팽팽하다. 이빨은 튼튼하고 희며, 단단하다. 눈은 약간
기울어 있고 지적이며, 부드러운 표정을 한다. 색은 암색이고 눈 주위는 검은 것이 좋다. 귀는 작고 품격이 있으며, 후방으로 눕혀서 유지하고 경계 시에는 전방을 향하여 반직립이다. 목은 약간 아치형이고 산뜻하며 어깨는 잘
경사져 있고 등의 선은 충분히 아치하여 있다. 가슴은 매우 깊다. 앞가슴은 평평하고 탄탄하며, 매우 깊다. 배는 타이트하고 말려 올라가 있다. 꼬리는 길고 우아한 커브를 하고 있으며, 낮게 유지한다. 앞발은 곧고 발의 중간 관절부는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발잔등도 힘이 있다. 발가락은 토끼발과 같으며, 발바닥은 단단하다. 뒷발은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고 힘이 있다. 스타이플은 잘 굽어 있고 하퇴는 힘이 있다. 발목은 폭이 넓고 안정감 있으며, 낮게 위치한다. 걷는 모양은 힘이 있고 추진력이 있으며, 탄력적이다. 모질은 길고 비단결 같으며, 매끄럽다. 약간 웨이브 하거나 커브를 하고 있으며, 두부, 귀와 다리 전면의 털은 짧고 매끄러우며, 목의 털은 풍부하고 약간 말려있다.
후구나 꼬리의 털은 길고 풍부하며, 가슴이나 앞발의 뒤쪽은 그것보다 약간 적다. 모색에 제한은 없다. 백색이 일반적으로 우세하며, 거기에 약간의 레몬, 탄, 브린들, 그레이 또는 블랙의 반점을 하고 있는 것도 있다. 이러한 배합의
단색 견종이 드물게 있다. 길고 비단실 같은 털은 물결 모양이나 비틀려 있는 경우도 있다.
|
협의
협의
견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