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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코티드 휘튼 테리어 (Soft-Coated Wheaten Terrier)
■ 소개
소프트 코티드 휘튼 테리어는 아일랜드가 원산인 테리어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품종이지만 현재는 미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이름은 털의 색으로, 다 자란 밀의 색을 의미하는 휘튼에서 비롯되었다.
■ 역사
소프트 코티드 휘튼 테리어는 아일랜드 섬의 남서부에 있으며, 가장 오래된 대형 테리어로 케리 블루 테리어의 조상견이라 여겨진다. 오랜 세월 목양견으로 사용되어 왔던 것 외에 가정에서는 어린이의 놀이 상대가 되기도 하였고 번견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또한 사람에게 해가 되는 작은 짐승을 잘 잡기도 하였다. 이 견종은 아일랜드의 국견이라고 한 적도 있었다. 소프트 코티드(부드러운 털)과 보리색의 모색을 한 것으로 인하여 이 견종이 공인(1920년) 되었을 당시에 본 견종명이 되었다. 미국에서는 1973년 공인되어 인기 견종이 되었고, 소프트 코티드 휘튼 테리어에 걸맞는 코트가 모색이다. 영국에서는 트리밍을 하지 않고 출전하는 것이 보통이다. 아일랜드에서는 이 견종의 소형판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랜 오브 이멀 테리어가 있으나 1986년까지 공인되지 않았다.
■ 성질
대단히 명랑하고 수렵욕구가 강하다. 즐겁게 자발적으로 작업을 하며, 소프트코티드 휘튼 테리어는 영리하고 성격도 쾌활하여 훌륭한 친구가 된다. 집밖에서 운동하는 것도 좋아한다.
■ 외모
소프트 코티드 휘튼 테리어의 키와 체중은 수컷이 45cm , 18kg , 암컷이 45cm , 15kg 정도이며 중간급 크기에, 튼튼하고, 잘 균형잡힌 스포츠 테리어로서 중간 정도의 크기와 균형 잡힌 골격을 갖추고 있으며, 기력 또한 대단하다. 테리어 중에서 대형에 속하고 전신이 부드럽고 두툼하며, 견사상의 보리색 털로 싸여 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털은 숱이 많고 부드러운 견사상으로 웨이브 하거나 크게 말려 있다. 두부의 털은 약간 짧다. 모색은 보리색 또는 누런 색이다. 털은 부드럽고 길며, 물결처럼 약간 곱슬거리며, 털갈이는 하지 않는다. 머리 모양을 보면 적당히 긴 두개부는 평평하며, 양쪽 귀 사이의 간격은 그다지 넓지 않으며, 두개부와 주둥이의 길이는 같다. 코는 검으며, 턱은 힘이 있다. 눈은 적 당한 크기로 암갈색이며, 귀는 매우 작고 얇다. 전방을 향하여 늘어져 있고 긴 장식털로 싸여 있다. 등은 곧고 짧다. 허리는 넓고 짧으며, 힘이 있다. 가슴은 깊고 앞가슴은 적당히 팽팽하며, 배는 타이트하다. 꼬리는 높게 위치하며, 꼬리 길이의 약 2/3의 지점에서 절단한다. 곧게 쳐들고 유지하며, 털이 많다. 앞발은 어디에서 보아도 곧고 굵으며, 근육질이다. 뒷발은 대퇴부가 넓고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다. 발가락은 작고 둥글 며, 꽉 쥐고 있다. 스타이플은 잘 굽어 있고 발목은 낮다. 발톱은 검고 늑대 발톱은 제거한다. 또, 이 견종은 걷는 모양이 정확하고 경쾌하게 동작하며, 지구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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