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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독 (Chinese Crested Dog)
■ 소개
영어로 '크레스티드'는 볏이 있는, 머리장식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개는 몸뚱이에 털이 있는 개도 있으나, 보통 털이 없는데 유독 머리에 긴 털이 있어서 이런 이름을 얻은 것이다. 다른 중국산 개들과 마찬가지로 크레스티드도 정작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데 이는 애완동물사육을 반대하던 이데올로기의 영향과 인구에 비해 주택사정이 여의치 않은 이유이다. 국내에서 차이니스는 희귀견으로 10마리 정도밖에 없으며 도그쇼에도 한두 마리 나올까 말까 하다. 일반인은 구경하기 힘든 견종이다. 순종과 잡종의 구분은쉽다. 머리 발 꼬리를 제외하고는 털이 없어야 하며 털이 있는 부분은 화려하게 긴 털을 지니면 좋은 혈통이다.
■ 역사
멕시코인의 조상인 아즈텍인은 그다지 크지 않고 털이 없는 견종을 식용으로 사육하였다고 한다. 이 견종의 휴예가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독 이라고 생각되며,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독이 미국에서 공인된 것은 1883년이였다. 그 후에 등록이 없었기 때문에 공인이 취소되기도 하였다. 또한 견종명은 중국이 원산국인 듯이 생각되며, 그에 따라 원산국에 대한 여러 가지의 설도 있었다. 중국, 터키, 아프리카, 멕시코 등이 원산국 이라는 설이 있다. 견종명은 "중국인 풍의 고나를 쓰고 있는 개"라는 의미로 두부와 하지와 꼬리에만 털이 있는 무모견이다. 중국 청나라 시대 남자의 두발(크레스티드)과 비슷하였기에 이름지어졌다고 하며, 치와와의 조상견이라고 한다. 파리아 타입 개들의 새끼중에 털이 없는 변종이 생겨났으며 이 변종들로부터 현대의 털없는 종이 진화되었다. 그 첫 발상지는 아프리카로 추정되며 털없는 개들은 아프리카, 멕시코, 스페인 및 중국에서 고대 애견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국의 옛 왕조 시대에 크레스티는 보물창고 경비견과 사냥개로 쓰여졌으며 사냥감을 잡지 못했을 경우에는 대신 잡아먹히기도 했다. 중국산 개들은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무역선 안에 그들의 주인과 동승하여 가는 곳마다 후손을 퍼뜨렸다.
■ 성질
자존심이 강하고 영리하다.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주인에게 매우 애착을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새 주인에게는 적응을 잘 못합니다. 끊임없는 애정을 필요로 합니다.
■ 특징
털이 있어야 할 포유류가 온몸에 털이 없다는 것은 퇴화현상 내지 돌연변이로 해석된다. 이런 퇴화현상은 이빨에도 나타난다. 한국애견협회 도그쇼에서도 차이니스는 이빨이 몇 개 없어도 실격처리되지 않는 유일한 견종이다. 이 개는 토끼와 같은 발을 가지고 있어서장난감, 음식 등을 쥘 수가 있다. 털이 있는 크레스티드는 파우더퍼프라고 부르는데 이 개의 외피는 더욱 굵은 보호막같은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으며, 길이는 짧은 것도 있고, 털은 조금 더 길 수도 있다. 털없는 종의 귀는 쫑긋 서 있으나, 파우더퍼프의 귀는 털 무게로 인하여 아래로 처지게 된다. 또 두 종류가 한 배에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외모
크레스티드 독의 수명은 10-14년 정도이며 크기와 체중은 수컷이 23-33cm , 3.1-5.4kg 암컷이 23-22cm , 3.1-5.4kg 정도이다. 이들은 토끼와 같은 발을 가지고 있어 장난감이나 음식을 쥘 수 있습니다. 또 이 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머리와 발, 꼬리를 제외하면 털이 전혀 없는 종류로, 일명 헤어리스라고 부른다. 또 다른 하나는 파우더퍼프라고 하며, 길고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다. 털색은 핑크색에서 검정, 적갈색, 푸른색, 연보라 또는 구리빛 등으로 다양하며, 단일색이거나 점박이가 있다. 파우더퍼프는 여러 색상이 다양하게 조화되어 있다. 두정부에 관모가 있으며, 꼬리와 발가락에만 거칠고 촘촘한 털이 있다. 그 밖에는 전부 털이 없는 피부로서 만지면 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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