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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안 캐틀 독 (Australian Cattle Dog)
■ 소개
이름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웬지 캥거루를 연상시키는 오스트레일리안 캐틀 독은 한때는 퀸즐랜드 힐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개는 물어 뜯는 힘이 강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에서 소를 몰며 긴 거리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추어야 할 중요한 특성이었다. 황량하고 거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에 원기가 넘치며, 풍부한 운동이 필요한 실외의 개라고 할 수 있다.
■ 역사
목양업의 중심이 영국에서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전한 1840년경, 오스트레일리아 개척민의 멤버로 유명하였던 토머스 스미스홀이 스코틀랜드 로부터 스무스의 하이랜드 콜리(블루 멀)를 수입하여 달마시안과 켈피의 혈통을 더하여 이 견종을 고정시켰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하이랜 드 콜리가 아니라 멸종된 영국의 목양견 '블루 힐러' 였다고 한다. 블루 힐러라는 견종은 블루의 얼룩 반점을 한 웰쉬 코기 타입의 견종이었다 고 하는데, 이 견종의 독특한 모색은 영국의 목양견으로부터 이어받은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안 캐틀 독은 60년간에 걸친 집중적이고 세심한 교배를 통하여 만들어진, 특수한 목적을 충족시키는 여러종의 다양한 개들을 교배시켜 탄생했다. 건강하고도 조용한 성질을 갖추기 위해 딩고 의 피가 섞였으며, 세상에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튼튼한 품종인 스미스필드와 블루 멀 콜리, 달마시안, 오스트레일리안 켈피, 그리고 올드 잉글리쉬 쉽독의 피가 혼합되었다.
■ 성질
오스트레일리안 캐틀 독은 영리하고, 복종심이 충만하며, 경계심이 강하다. 용기가 있고, 믿음직하며, 작업본능이 탁월하다. 또 주의 깊고 민감하며, 어려운 일에도 기꺼이 나서는 개로 알려져 있다. 이 견종은 조용한 특성과 딩고의 스테미너, 그리고 달마시안의 충실한 방어 본능 을 가지고 있다.
■ 특징
보호심과 충성심이 강해서, 모르는 사람을 경계하며 확실한 명령은 책임감있게 수행하기 때문에 경비견으로 매우 적합하다.
■ 외모
오스트레일리안 캐틀독의 키와 체중은 수컷이 46-51cm , 15-16kg , 암컷이 43-48cm , 14-16kg 정도이다. 동작은 기민하고 각 부의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튼튼하고 잘 발달한 근육으로 강인한 지구력을 가졌다. 힘든 일을 하는 데 주로 투입되기 위해 보통의 몸크기를 가지고 있다. 입술은 꼭 다문 상태이며, 코는 검고, 눈은 중간 크기로 아몬드형의 어두운 색이다. 귀는 작고 폭이 넓고 직립하여 끝이 뾰쪽하며, 머리 위쪽 으로 넓게 떨어져서 약간 바깥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귀의 안쪽에는 꽤많은 털이 있다. 털색은 검고 푸른 또는 황갈색의 점이 머리부분에 있으 며, 전체적으로 작은 푸른 반점들이 있다. 그리고 머리부분에 황갈색과 짙은 붉은색 점이 있고 몸 전체에 붉은색 점들이 있다. 전천후형으로 상모는 약간 짧고 직모이며, 하모는 짧고 숱이 많다. 발 뒤쪽의 털은 약간 길며,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털이 나 있다. 꼬리 안쪽에는 브러쉬 모양 의 털이 있으며, 머리 부분은 짧다. 앞발의 중앙에서 앞가슴, 목, 얼굴까지와 뒷발의 안쪽, 허벅지 안쪽, 스타이플의 전면, 발목등이 황갈색이다 . 적색의 작은 반점도 푸른색과 거의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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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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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