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하운드는 아메리카와 잉글리쉬가 있다. 잉글리쉬는 13세기경부터 스택(빨간 사슴) 사냥에 이용되었으며, 이후에 여우 사냥이 유행하고 나서 스피드를 중시한 개량 번식이 행하여 졌다. 19세기 까지는 이 견종을 이용한 수렵이 성황이었으나 여우 숫자의 감소와 함께 영국에서는 이 견종의 사육자도 줄고 특정한 사람만이 사육하게 되었다. 영국 캔넬 클럽은 1986년 견적에서 제외하였다. 영국에서 가장 먼저 미국으로 건너간 것은 1650년으로 그 후 다른 하운드의 혼혈로 영국에서 수입한 개와 프렌치 하운드를 사육하였고 이러한 개들이 아메리칸 폭스하운드의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 성질
수렵욕구가 왕성하며, 활발, 대담하고 순종한다.
■ 외모
아메리칸 폭스 하운드의 키는 수컷이 56-64cm , 암컷이 53-61cm 정도이다. 영국의 폭스하운드와 비교하여 닮았으나 골격이 약간 가늘다. 전체적으로 거친 듯한 느낌이 있다. 행동으로도 약간 거칠며, 하운드계의 독특하게 짖는 중형견이다. 두개부는 폭이 넓고 두부는 약간 둥글며, 의 중간에 명확한 스톱이 있다. 주둥이는 끝이 각이 지며, 코는 곧고 크고 암색이다. 이빨은 튼튼하고 협상교합 또는 절단교합이다. 눈은 크고 갈색 또는 엷은 갈색으로 약간 우물쭈물하는 표정을 하고 있다. 귀는 낮게 위치하고 길고 끝이 둥글며, 볼에 접하여 늘어져 있다. 목은 적당한 굵기와 길이로 여린 듯 하다. 어깨는 어느 정도 경사져 있고 근육이 왕성하다. 등은 짧고 힘이 있다. 허리는 폭이 넓고 충분하게 발달하여 있으며, 약간 아치형이다. 가슴은 깊으나 약간 좁으며, 앞가슴은 평평하지 않고 그다지 부풀어 있지도 않다. 흉위가 체고 보다 11 ~ 12 Cm 길다. 오히려 가늑골이 팽팽하게 부풀어 있다. 꼬리는 등선의 연장선에 비교적 높게 위치하며, 호형을 그리고 세우고 있다. 앞발은 곧고 발잔등은 짧고 단단하다. 발가락은 고양이와 같으며, 아치형을 하고 있다. 발바닥은 두껍고 단단하다. 뒷발의 허벅지는 근육이 왕성하며, 스타이플과 발목은 강하고 적당한 각도를 하고 있다. 걷는 모양은 지구력과 경계심이 있는 활발한 모양이며, 속보 시에는 어는 정도 앞발을 높이 든다. 털은 짧은 직활모(곧고 매끄러운 털)로 숱이 많고 색은 하운드 칼라(백색과 갈색과 검정의 반점)를 원칙으로 하나 특별히 모색을 중시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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