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서는 애완견관련서비스로서 미용서비스(털자르기·염색·목욕 및 종합서비스)와 교재비용, 숙박료, 건강진단서와 혈통증명서 발급비용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털자르기·염색·목욕 등의 미용서비스 가격은 애견의 몸무게나 출생 개월 수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으며 종합적인 미용서비스의 경우 위의 세 가지 외에 업소에 따라 발톱 다듬기가 추가로 제공되고 있었다.
미용서비스 중에 가격이 가장 높은 것은 염색서비스로서 최저 1만원에서 최고 7만원의 분포를 보이되 특히 부분염색인지 전체염색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평균서비스가격은 24,875원으로 나타났다
미용서비스를 가격순서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염색 : 최저1만원 ∼ 최고7만원
(평균 : 24,875원)
② 털자르기 : 최저2만원 ∼ 최고3만원
(평균 : 21,810원)
③ 목욕 : 최저1만원 ∼ 최고 15,000원
(평균 : 10,385원)
애견 관련 서비스 중 교재비용은 품종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으며 최저 5만원에서 최고 150만원으로 조사되었으나 취급하지 않는다는 6개 업소를 제외한 39개 업소 중에서 최저5만원을 받는 업소는 1개 업소(2.6%)에 불과했고 대부분 10만원 ∼ 20만원대의 수준에서 취급하고 있었다.
최고가격 또한 150만원으로 답변된 업소는 1개 업소(2.6%)였고 대부분 20만 ∼ 30만원대의 수준으로서 전체적인 평균비용은 154,487원으로 나타났다.
애완견을 맡기고 숙박을 의뢰했을 경우의 비용은 1박에 최저1만원에서 최고2만원으로서 평균가격은 10,804원이었다. 숙박을 취급하지 않는 업소는 17개소(37.8%)였으며 2개 업소에서는 숙박료에 간식제공비명목도 포함시키고 있었다.
건강진단서 발급비용은 최저1만원에서 최고 12만원으로서 평균33,654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건강진단서 발급이 가능한 곳은 20개 업소(44.4%)로서 검사를 의뢰한 비용을 받고 있었으며 25개 업소(55.6%)에서는 아예 취급하지 않고 있었다.
혈통증명서 발급비용은 품종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으며 최저15,000원에서 최고 10만원으로서 평균비용은 37,639원이었다. 그러나 혈통증명서 역시 발급이 가능한 곳은 15곳(33.3%)이었고 취급하지 않는 곳은 30곳(66.7%)으로서 발급이 가능한 곳도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에 발급은 하지만 일반적인 품종분류 외에 순수혈통여부는 증명할 수 없으므로 큰 의미가 없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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