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쇼(전람회)의 이해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애견, 우리는 날로 애견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그에 따라 자신의 사랑스런 애견을 잘 관리하고 남 앞에 선보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러한 욕구를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도그-쇼이다.
도그-쇼에 출진하는 것은 다소 경제적인 부담이 따르지만 그 대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보람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순수혈통의 우수 견 작출에 전념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사육하는 애견의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도그-쇼는 필수적이라 하겠다.

브리더나 일반 동호인들은 제각기 나름대로 자신의 애견의 장점과 그 자질을 판단해 쇼-독으로서의 선택을 하게된다.
그러한 판단 하에 가능성을 지닌 견을 훈련시키고 준비를 통해 우리는 쇼-독으로 가꾸는 작업을 하게된다.
선천적인(유전적)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후천적인 훈련에 의한 기질을 조화시켜 그 개가 지신감을 갖도록 브리더나 핸들러는 노력해야 할 것이다.
독-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애견의 조화와 일체감으로 한 몸처럼 호흡을 같이하는 것이다.

지구촌에 알려져 있는 수 백 품종의 순수 견 중에서, 한 나라에서 기르는 사람이 많고 마릿수가 많으며 혈통이 고정(Standard)되면 공인(公認)을 받게된다. 공인된 견종 수는 각 나라마다 틀리나 애견단체 별로 해마다 몇 회씩 한곳에 모여 전람회를 개최하는데 한국의 경우는 봄 과 가을에 주로 도그 쇼가 개최된다.

공인된 각 견종의 출진견 들을 심사에 의해서 우수한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전람회를 통해 순수 견의 질적 향상과 애견인구의 저변 확대를 유도하고 애견인은 자기의 애견과 다른 사람의 애견과 비교해 볼 수 있는 풍성한 애견인의 마당이며, 여러 애견단체 마다 각각 전람회를 주최하는데 출진되는 견종과 견 숫자와 질 그리고 엄정한 심사가 이루어 졌느냐에 따라 그 전람회의 가치가 결정되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