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애견 변기를 이용하는 경우
애견 숍이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애견 변기에 패드를 깔고, 그 위에 배변 유도제를 뿌려놓습니다. 강쥐가 변을 보려고 할 때 재빨리 이 화장실로 옮긴다. 변은 패드로 싸서 치우고, 다시 패드를 깔고 그 위에 배변 유도제를 뿌려 놓는다. 이렇게 몇 차례씩 그곳에 볼일을 보고 나면 머지않아 강쥐 스스로 화장실을 찾게 됩니다.
*둘째,
신문지를 이용하는 경우
바닥에 신문지를 여러 겹 놓고 맨 위 신문지에는 애견의 소변을 살짝 묻혀 놓습니다. 화장실을 만들어 놓은 뒤, 애견이 자신의 변 냄새를 따라가 그곳에 용변을 보면 좋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배변 시기에 그곳으로 옮겨 놓아 용변을 보게 합니다. 변은 맨 위 신문지로 싸서 버리고, 아래 신문지들은 그대로 놓는다. 소변이 약간 묻어 있어야 다음에 다시 그곳에 일을 보기 때문입니다.
*화장실 교육
강쥐가 끙끙거리면서 어쩔 줄 몰라 하거나 두리번거릴 때에는 재빨리 안아다 준비한 화장실에 놓습니다. 아예 자고 일어났을 때나 식사 후에 무조건 화장실에 옮겨 놓는 방법도 좋습니다. 그러면 강쥐가 그곳에 배변하게 됩니다. 이를 며칠 동안 끈질기게 계속하면 화장실 교육을 완벽하게 시킬 수 있습니다. 견종에 따라 쉽게 배우는 종류가 있고, 오래 걸리는 종류가 있는데 만일 엉뚱한 곳에 배변을 했을 경우 따끔하게 꾸짖고, 반드시 그곳에 냄새 제거제를 뿌려 냄새가 남지 않게 해야 합니다.
*화장실 위치
화장실의 위치는 강쥐가 편안하게 용변을 볼 수 있도록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장소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방이나 거실의 한쪽 구석, 계단 밑, 소파 뒤 등이 좋습니다. 변기는 강쥐가 변을 볼 때마다 바로 바로 물로 씻어야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예 욕실을 강쥐의 화장실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뒤처리가 쉽고, 냄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때 욕실 문의 아래 부분에 작은 문을 만들거나 욕실 문을 약간 열어둬 애견이 자유로이 드나들며 용변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