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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인 모견이 집에 들어와 새끼를 낳았습니다. 모견은 저희가 케어를 해보려고 하는데 새끼들까지 키우긴 어려울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모견은 8키로 믹스견이고 부견으로 추정되는 애는 키 큰 백구였습니다.
아무래도 이 아이는 암컷이라 엄마따라 많이 클 것 같진 않습니다. 지금도 3.8키로로 형제들 중 가장 작습니다.
현재 3차까지 접종완료했고 애가 얼마나 얌전하고 똑똑한지 앉아, 기다려, 손 전부 다 합니다. 하네스도 가만히 차고 있습니다.
수의사쌤 말로는 이 애는 눈으로 말하는 강아지라고 키우는 사람이 힐링을 받을 거라고 하시네요. 애가 참 순하고 얌전합니다. 사람을 좋아해서 먼저 냄새를 맡으러 오고 짖거나 장난이 심하지도 않습니다.
강아지를 키워본 적 있는 분, 나이가 좀 있는 분, 애교 많은 손녀딸 같은 강아지를 키우고자 하는 분을 만났으면 합니다. 산책도 자주 해주실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통편 편하시라고 광주와 광주근교까지는 제가 강아지 데리고 가겠습니다.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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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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